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문단 편집) === 여론조사의 정확성 === [[20대 총선]]에서는 여론조사와 출구조사가 실제 결과와 엇갈리면서 조사기관들이 체면을 구겼고, 특히 여론조사의 경우 아예 민심을 거꾸로 읽은 수준이라 무용론까지 돌았다. 그래서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좋은 여론조사 지표들이 나오자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은 우울해하면서도 20대 총선의 예를 들며 뚜껑을 따봐야 안다는 주장을 하곤 했다. 아예 정권 차원의 여론조작이라는 [[음모론]]성 주장도 나왔다. 한편, 진보 진영에서는 20대 총선은 유선전화 조사만 했기에 보수 지지층이 많은 노령층 표본이 과다표집된 것이고, 안심번호를 통해 '''무선전화 조사'''까지 가능하게 된 21대 총선은 이미 지난 대선, 지선에서 어느 정도 정확도를 인정받은 만큼 빗나갈 확률이 적다고 예상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래도 샤이 보수가 1~2% 수준이라도 있긴 있을 거라고 많이들 예상해서 접전지에선 20대 총선의 [[리버스]] 버전이 나오지 않을지 불안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총선 당일 뚜껑을 열고 보니 '''여론조사는 꽤 정확한 편이었다.'''(본선 출구조사도 정확한 편이었다. 출구조사가 맞춰야 할 본선의 당선 수는 오차가 있었지만, 최종 당선 수는 정확히 맞췄다.) 한 예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은 최초로 보수 철옹성 대구에서 지역주의의 벽을 허문 의원이자 행정안전부장관까지 지낸 거물급 정치인이었으나, 대구에서 경합도 아닌 패배를 당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여론조사 흐름이 포착되었다. 선거일까지 조금 따라잡긴 했으나 그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민주당에서도 경합열세로 분류해두고 이를 지켜봤으나 결과는 여론조사대로 김부겸의 참패였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 [[심재철]] 전 [[원내대표]]도 무게감을 가진 인물이었지만 정작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이낙연]], [[이재정(1974)|이재정]]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으로 뒤지는 것으로 나와 그래도 설마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현실은 여론조사대로 이낙연, 이재정 후보가 여유있게 승리했다. [[민생당]]의 호남 중진인 박지원, 정동영 후보도 여론조사상 민주당 신인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그것도 박지원의 경우 10~15%p, 17대 대선 후보까지 했던 정동영의 경우 더블스코어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자 민생당에서는 '설마 이렇게까지 밀리겠어'라며 내심 기대하고 있었으나 여론조사는 결과와 정확히 일치하며 민생당을 원외정당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물론 예외가 아예 없는건 아니라, 충남 공주·부여·청양[* 원래 충청도는 부동층이 많아 민심을 읽기 어렵다는 말이 많다.]에서 [[박수현(정치인)|박수현]]을 제치고 2% 내외의 차이로 당선된 [[정진석]] 의원이나 인천 연수을 여론조사에서 내리 밀렸으나 실제 투표에선 [[민경욱]]을 제치고 당선된 [[정일영(1957)|정일영]] 의원 등이 있었다. 하지만 여긴 다 오차 범위 안이라 실제로도 차이는 좀 있어도 경합으로 분류되는 지역들이었고 소위 깜깜이 선거 기간에 역전되었을 확률도 충분했다. 실제 종로 같이 격차가 이미 벌어진 곳들은 거의 대부분 큰 격차로 끝났다.[* 참고로 여론조사도 유무선 비율이나 전화면접, ARS 여부에 따라 정확도 차이는 있었는데, 전화면접/ARS는 각 지역마다 [[케바케]]가 있었지만 유무선 비율의 경우 유선 비율이 30%를 넘는 여론조사는 대부분 보수정당 후보에 편향된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유일하게 부울경 지역은 이와 조금 다른 결과가 나왔다. 선거 막판 여론조사에서 북강서갑, 사하갑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10%P 넘는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왔으나, 실제로 모두 접전 승리였고 부산진 갑, 해운대 을, 중구 영도구, 북강서 을, 남 을은 민주당이 경합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개표를 해보니 남 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패배했다. 부산에서 여권 견제론이 먹히며 막판 야권이 결집했기 때문이라는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